유럽여행 1일차 2017. 3. 22. 수, 맑음
08:30! 의장님과 동료직원들의 전격적인 배려로 군청광장을 출발한다. 그동안 수차례의 해외여행 경험은 있었지만 시간과 돈에 얽매어 중국 일본 등 가까운 동남아 지역을 다녀왔었다. 유럽을 한번 도 가보지 못한 동경의 대상지역 이었던 유럽(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을 충남시군 의회 사무국(과)장 공무 국외연수를 남기민 주무관과 함께 다녀오게 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서해안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송산휴게소에 도착을 했고, 자판기 커피로 목을 축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인천대교를 건너 예정시각인 10:00에 공항에 닿았다. 예나 다름없는 인천공항! 출국장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한국산업기술원 가이드와 간단한 미팅을 하고 항공권을 발권하여 화물을 보내고 입국장으로 들어갔다.
12:35 OZ 501은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2시간25분여를 비행하고 현지시각 17:00경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과는 8시간 느린 시각으로 시차적응이 필요 할 듯하다. 비몽사몽으로 비행기에서 내려 미로 같은 출국장을 빠져 나오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다. 나중에 알았지만 입국신고 게이트가 여러 개 있었지만 2곳만 열어 놓고 스탬프를 찍어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모자라 사람들은 엄청 밀려드는데 게이트 1곳을 또 닫는다. 이유인 즉 근무시간이 지났다고 한다. 1시간여를 더 기다린 끝에 샤를드골 공항을 나와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오르니 얼마 지나지 아니하여 땅거미가 드리워지기 시작하고 하나 둘 건물에 불빛이 영롱하게 빛난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그림으로 보았던 에펠탑에 불이 들어와 프랑스를 실감케 한다.
오늘은 숙소까지 이동하는 차창관광으로 첫날을 Mercure La Défense 5 호텔에 여정을 푼다.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감에서 일까?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깊은 숙면에 빠진다. 얼마를 잤을까? 너무 많이 잠을 잔거 같아 깜짝 놀라 일어나니 시계는 새벽2시를 조금 지난 시간이다. 이리 저리 몸을 뒤척이며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아마도 시차적응 문제 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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