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첫 산행입니다

월출산 안내도 

주민지원과 월출산 입니다!!

2007. 1. 6. 월출산을 향하여..........

출발은 멋있고 활기차게....2007년1월6일 토요일 일기예보 눈이 많이온다고 한다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 동료 직원들과의 첫 산행지 영암월출산!

산행은 3시간 코스로 천황사 주차장 - 천황사- 구름다리 - 바람폭포 - 통천문 - 천황봉 -구정봉 - 경포대 주차장으로 정했다

이른 새벽에 아침 눈을 떳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어제준비해둔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6시30분 출발예정으로 20분에 집결지 군청 광장에 도착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7시 월출산을 향해 출발했다.

구름다리 앞에서....서해안선을 올라타니 이른 아침이라 약간의 눈발은 날리지만 한산하다. 버스에 몸을 맡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신년 새아침 들녘을 바라보며 아침공기를 가른다.

영암에서 월출산을 끼고 4㎞정도 남쪽으로 가면 천황사 입구에 도착한다. 바람골로 불리는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월출산 명물인 구름다리가 보인다.

암봉에 걸쳐져 있는 다리를 지나다보면 등골이 서늘해진다. 천황봉으로 향하는 길이 있었으나 사고에 대비 통제하고 있다.

몰아치는 눈보라도 무섭지 않다....아슬아슬한 통나무 계단을 통하여 내려와 바람폭포에 이르러 준비한 안주로 허기진 배를 채워본다. 바람폭포를 뒤로하고 양옆에 기암괴석이 즐비한 능선길을 오르면 자잘한 돌밭길이 나타난다?

여기서 다시 암봉 사이를 돌아가며 1시간여를 걸었을까? 하늘로 통한다는 뜻일까? 통천문 앞에서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통천문을 지나니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가 장난이 아니다. 천황봉으로 가는 길에 몇번을 서서 자연을 가슴에 담았다.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속 천황봉에서....그래도 채워지지 않고 가슴 한켠이 허전한 것은 그리움 때문일까?

백설이 휘날리는 미끄러운 길을 아이젠에 의지하며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이 다다른다. 시야가 탁 트이고 귓불을 도려 가려는 싸늘한 눈보라가 몰아친다.

눈보라 속에 잠시 속내를 자랑이라도 하려는 양 햇살이 비친다.

정상에서는 장흥군 일대와 목포시, 아득히 두륜산과 무등산까지 보인다. 천황봉의 절경을 즐긴 후 도갑사쪽으로  바람재를 지나 9개의 바위 웅덩이가 있는 구정봉보인다.

배경이 더욱 좋네요.능선에는 연꽃송이, 사자, 뱀의 머리, 매의 부리, 죽순, 붓끝 같은 기암괴봉이 도처에 널려있다. 눈길 닿는데 까지 구석구석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에 담아본다.

또한 천황봉 정상에서 아마추어 무선국 국장님들께 CQ를 내본다. 5/9의 신호로 광주에서 받아주신 DS4ELY국장님을 비롯한 많은 OM님과 겨울산행의 아름다움을 반갑게 나누는 즐거움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경포대 주차장앞에서....해질 무렵 경포대 주차장에 도착 닭 도리탕과 시원한 동동주에 화려하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월출산의 저녁노을을 바라보고 운치 있는 시간을 즐기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미끄러운 도로를 운행해 주신 버스 기사님께 고마운 인사를 전하고 싶다.

 

2007년의 좋은 님들과 함께한 첫 산행 마음도 개운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기분 좋게 만끽한 월출산 산행이었다.

  통천문 앞에서

 

 

 

 

 

 

 

 

 

 

 

 

 

 

 

 

 

 

 

 

 

출발에 앞서....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처음 시작은 웃으며 시작하죠.저멀리 높는곳을 향하여.... 

 

 

 

 

 

 

 

 

 

 

구름다리까지 얼마나 남았나?허기진 배를 채우며...... 

 

 

 

 

 

 

 

 

 

 

 

안주 죽여주는데...가도가도 돌멩이뿐...... 

 

 

 

 

 

 

 

 

 

 

 

이마에선 구슬 같은 땀방울이.....조금만 더가자구나... 

 

 

 

 

 

 

 

 

 

 

배낭은 무겁고 계단은 가파르고.....저기를 가려나 보다. 

 

 

 

 

 

 

 

 

 

 

 

 

 

배경이 더욱 좋네요.배경이 더욱 좋네요. 

 

 

 

 

 

 

 

 

 

 

천황봉가는길 통제기간이네요월출산을 주름잡는 대원들.... 

 

 

 

 

 

 

 

 

 

 

 

저기를 내려 가야 합니다미끄럽기도 하고 다리도 아프고.. 

 

 

 

 

 

 

 

 

 

 

 

 

 

 

 

 

 

 

 

통천문을 막았네요.폼 좋고 배경 좋고 

 

 

 

 

 

 

 

 

 

 

 

 

 

 

 

 

 

 

 

 

 

정상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산넘어 산이라더니.......... 

 

 

 

 

 

 

 

 

 

 

 

 

정상에 도착했네요천황봉 정상......... 

 

 

 

 

 

 

 

 

 

 

 

남는거는 먹는거 뿐!!!!경포대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 

 

 

 

 

 

 

 

 

 

 

 

 

경포대 주차장에서....산넘어 산이라더니.......... 

 

 

 

 

 

 

 

 

 

 

 

[사진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간단한 사진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상된 사진을 원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주시면 원본을 전송하여 드리겠습니다.]

출처 : 현실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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