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주거학회 제22차 현장교육 워크샵

수린목 요양원 전경

수린목 노인의 집(누리며, 나누며, 사랑하며)
한서대학교 대학원 노인복지학과 석·박사과정(주임교수 : 이인수) 원생 과 서울 사이버대학생 50여명이 서산시 소재 노인의집「수린목」에서 집단으로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했다.
2005년 3월 26일(토) 진행된 한국노인주거학회 제22차 현장교육 워크샵은 한서대 대학원생들과 서울 사이버대학생 등 50여명이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접함으로 사회복지의 현실을 느끼고자 한국노인학회(주임교수 : 이인수)주관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이 진행되었다.

교수님으로 부터 .... 노인과의 대화

현장실습은 노인의집 「수린목」김성애 원장의 노인의집 소개와 만남의 시간, 이인수 주임교수의 우리나라복지시설에 대한 특강,「수린목」자체 개발한 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법, 식사보조, 마지막으로 그에 대한 평가의 시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오전 11시 노인의집 「수린목」에 도착한 대학원생과 사이버생들은 1층 거실에서 노인의집「수린목」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김 원장의 따뜻한 인사말을 경청했다. 이날 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노령사회에 들어선 것에 발맞춰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시설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 중에서도 노인과 관련된 장기요양시설은 누리며, 나누며, 사랑하며 생활하여야 한다며 우리 「수린목」을 살펴보고 많은 것을 얻어 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노인 어르신과 나란히..

참가자들은 이어 1층에서 간식보조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퇴화되어가는 신체의 구조,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장애를 치료해 드리기 위한 마사지(massage) 방법 등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어르신과 봉사자가 함께 하는 식사 서비스」「노인어르신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실습에 참여한 원생과 노인의집「수린목」 생활하는 노인들과 좀더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갖고 정성으로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원생들과 이인수의 특강 시간을 통해 대담을 진행했고 오후 4시부터는 1시간에 걸쳐 노인의 집 정체성 문제에 대한 평가회의 및 토론이 이뤄졌다.
실습을 마친 대학원생과 사이버 생들은 "노인을 대하는 법에 있어 책을 열 번 읽는 것보다 실제로 한번 접하는게 낳다는 생각을 했다"며 "노인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오늘 하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해보고 싶다"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젊은이 어깨좀 주물러.... 맛사지 하라니까 손금보네

한서대학교 석사과정 이용건 학생 역시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노인들의 습성과 그에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원장님의 말을 들으니 사회복지분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실습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뿌듯해했다.
실습을 주관한 한서대학교 이인수 주임 교수님 "사이버대학생과 함께 한 실습으로 다소 인원은 많았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의 진솔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갖어 상호의견 교환을 통한 더 나은 사회복지의 발전을 이룩해 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현실버타운
글쓴이 : 두레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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