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 어둠을 뚫고 태안을 출발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으로 2박3일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가고시마 공항에 10시경 도착  했다.

 효율적인 관광을 위하여 당초 일정을 변경하여 이동중에 도기공장(유리공예)을 견학하게 되었다.

 도기 공장 앞에는 크고 작은 많은 너구리(タヌキ)가 진열되어 있다. (가격은 매우 비싸다)

점심은 다카치호 목장내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새벽에 출발하느라 아침을 간단한 기내식으로 채웠기에 허기를 느낀다.

점심은 많은 메뉴 중에 목장 구운고기 셑트 배도 고팠고 살살 녹는듯한 고기맛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카치호 목장내에 있는 검고 하얀양 멋진 포즈를 취한다.

목장내 초지에 영롱하게 달라붙은 물방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기리시마 신국은 일본 건국을 위해 지상에서 내려왔다고 하는 신 '니니기노미코토'를 제사 지내고 있다.

돌끼리 서로 엉켜 붙어 있는 さざれ石(いし)  

 기리시마 신궁 입구에 즐비하게 늘어선 나무들.....

 기리시마 신궁은 6세기 경에 세워졌다고 전해지지만, 현재의 신전은 18세기 초에 재건된 것이란다 .

 미야자키 현 남서부에 위치하는 에비노 고원(えびの高原)은,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의 경계에 걸친 산지대로, 일본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인 '기리시마야쿠 국립공원'에 속한다. 큐슈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200m)에 위치한 고원 지대로 가라쿠니다케, 시라토리지잔(白島山)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에비노 고원의 입구에는 고원의 동식물의 생태 분포와 고원의 모형 등의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에비노 비지터 센터'가 있으며, 매점옆에 족욕을 체험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 되어 있었다.

 첫날밤을 보낸 기리시마 이와사키 호텔!!! 시냇물소리를 들으며 입욕이 가능함으로 지쳤던 심신을 새롭게 전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에는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고 노천 욕조에 따라 기묘한 유황의 빛깔과 온도가 달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미리 준비를 못하여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

 풍부한 온천과 산으로 둘러쌓인 조용한 리조트  아침 출발 전 산책코스를 돌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흑식초(くるず) 정보관에 들러 제조과정을 설명 듣고 시음하는 시간도 있었다.

 흑식초(くるず) 정보관 밖에는 수 많은 항아리들을 볼 수 있었으며 여기서 흑식초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

 판매점(정보관)앞에 싱그러운 귤나무 앞에서

<아무라이 용암 전망대> 활화산 사쿠라지마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이 용암전망대는 사쿠라지마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적소이다.

 전망대로부터 산책길 걷는 도중 커다란 굉음과 함께 분화가 폭팔했다. 주변에는 용암덩어리로 설치되어 있어서 엄청나고 웅장한 대지의 힘을 몸으로 실감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수십차례 대폭발을 거듭했으며, 1914년의 대폭발 때 약 30억톤의 용암이 흘러내려 해협이 매립되면서 현재와 같이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사쿠라지마는 섬외곽을 따라 만들어진 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주변의 전망대 등에서 화산의 모습을 보거나 길가에 굳어진 용암이나 흩어진 화산재 등을 볼 수있어 폭발을 실감하면서 자연의 힘이 경이로움을 느끼게 했다.

  세계에서도 유명한 활화산인 사쿠라지마는 긴코만을 사이에 두고 가고시마에서 4km 떨어진 화산으로 가고시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사쿠라지마의 둘레는 52km이며, 기타다케(北岳 1117m), 나카다케(中岳 1060m), 미나미다케(南岳 1040m) 등 세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으며 미나미다케는 지금도 활발하게 화산활동이 진행중이다.

 점심은 肉 なべしま라는 식당에서 구운고기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체인점인가 보다

 자비에르교회(가고시마)1549년에 가고시마에 상륙하여 일본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한 스페인 선교사 프란시스코 자비엘이 약 1년간 체재한 것을 알리는 기념비입니다

시로야마 공원(가고시마)가고시마 시 북쪽에는 해발 109m의 시로야마(城山)가 자리 잡고 있다.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시로야마 전망대는 걸어서 오를 수 있으며 멀리 사쿠리지마가 보인다.

 심수관 도예촌(가고시마)1598년 임진왜란 당시 이곳 가고시마로 끌려온 80여명의 남원지역 도공중의 하나인 심당길의 후손이며 현재 대한민국 명예총영사인 14대 심수관옹과 15대 심수관이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 이다.

  대한민국 명예총영사인 14대 심수관옹께서 운동을 위해 산책길에 우리를 만나 기념촬영에 응해 주셨다.

 대한민국 명예 총영사관

  남큐슈 최고의 관광지 이브스키에서 검은모래찜질 체험을 위해 <이브스키이와사키호텔>에서  

이브스키 검은 모래찜질은 “스나무시”라고 부른다. 모래찜질 전용 유카타를 입고 해변에 눕는다. 뜨거운 검은 모래를 이불처럼 온 몸에 가득 덮는다.

몇 분 만에 몸이 뜨거워지며 이마에 구슬땀이 맺힌다.15~20분쯤 지나면 몸이 개운해지고 가뿐해짐을 느끼게 된다.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위장병과 피부 미용, 류머티즘에 좋다고 한다

 <이브스키이와사키호텔>사쓰마 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수평선을 향해 크게 날개를 편 듯한 리조트형 특급호텔로서 전 객실에서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마치 호텔 전용 비치와도 같은 모래사장과 천연 모래찜 온천,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나는 광대한 정원, 테니스 코트 등 이 모든것이 자연의 시간을 되찾아 준다.

 <치란사무라이 마을>일본의 여명기였던 메이지유신(明治維新)때에는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와 오오쿠보 토시미치(大久保利通)를 비롯한 수 많은 영걸을 배출했다.

  <치란사무라이 마을>은 아직까지 후손들이 살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 7채를 개방하여 관람 할 수 있었다.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

 

 

 

 <이케다호수>규슈 최대의 호수인 이케다호수는 둘레 15km, 최대 수심 233km로 화산의 함몰로 인해 생긴 칼데라호다. 유채꽃이 피어나는 봄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는데 이미 유채시기는 지났다. 호수에는 길이 1.5m 몸통 둘레 50cm에 달하는 큰 뱀장어가 살고 있다고 하나 (휴게소 수족괸에서 감상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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