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
산행일시 : 2009. 11. 01. 06 : 00 - 2009. 11. 01. 20:10(산행시간 7:03)
한께한사람들 : 산을 좋아하는 행복한 사람들(가용현외 수 많은 단풍객)
산행코스 : 주차장 - 일주문 - 백련암 - 서래봉(624m) - 불출봉(622m) - 망해봉(679m)
- 연지봉(670m) - 까치봉(717m) - 내장사 - 일주문 - 주차장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입암면, 순창군 복흥면,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763m. 노령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신선봉을 비롯하여 월령봉·서래봉·연지봉·장군봉 등 600~700m의 기암괴봉들이 동쪽으로 트여 말굽 모양을 이룬다. 예로부터 대한8경의 하나로 꼽혔으며, 지리산·일출산·천관산·능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철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매우 아름답다.
조금 일찍 출발 한터라 휴게소에서 된장찌게로 아침식사를 했다
내장산 제1주차장에 도착한 시간 9시30분을 조금 지났건만 이미 1 ,2 주차장은 만차
주차장에서 내장사를 향하는 도로에는 지역 토산품을 파는 지역 장터가 형성되어있었다
단풍축제를 보기도 전에 단풍을 보기위한 행락객으로 물든 단풍을 먼저 보게 된다
조금 걷기 시작하니 저마다 형형색색의 단풍들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일행을 따라 부지런히 단풍을 쫓아 따라가 본다.
어제내린 비와 바람으로 도로마다 단풍 이불을 깔아 놓은양 아름답다
내장산 완주를 위해 점심용 김밥을 준비 했다.
완주를 위해 건배도 잊지 않고....
초등학교 졸업사진 처럼 포즈도 취해 본다.
즐거운 내장산 산행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일주문을 통과하고 일주문(一柱門)은 사찰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신성한 사찰에 들어서기 전에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일주문을 기준으로 중생이 사는 세상인 세간(世間), 그리고 속계(俗界)와 생사 번뇌에서 해탈한 깨달음의 세계인 출세간(出世間), 즉 진계(眞界)로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오늘은 일주문 - 서래봉 -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신선봉에서 내장사로 하산 하는 코스
서래봉 1.1km를 가르킨다. 이제 시작이다
지나는 길 담장 넘어로 백련사가 보인다
어제까지 내리던 비바람 땜에 얼마나 걱정했던가 그러나 찬란한 태양이 등산복을 하나씩 벗긴다
서래봉 올라가는 길 앞서 간 일행들은 중턱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뒤쳐진 일행은 앞사람의 뒷굼치를 바라보며 숨가뿐 숨을 몰아 쉴 뿐이다
낙석주의 팻말이 무색하리 만치 커다란 돌멩이가 굴러 바로 뒤에서 올라오던 일행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곳이다. 산행원칙을 벗어나 길을 이탈한 과욕의 한 등산객으로 인하여 대형참사를 맞을뻔했다
이렇게 많은 등산객 사이로 커다란 돌멩이가 쿵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농기구의 써레를 닮았다는 서래봉에 도착했다.
서래봉에서 불출봉까지는 1.3km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해야 한다.
수많은 계단이 무릎관절을 괴롭힙다.
앞으로 계속 진행해야 할 불출봉, 망해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 본다.
본 기자도 기념으로 .........
모든 사람들의 똑같은 생각에서 일까? 정상에 다다르니 많은 등산객으로 붐빈다.
서래봉에서 1km를 왔다. 불출봉까지는 300m 남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