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해발349.5m) 

산행일시 : 2009. 2. 15. 09 : 30 - 14 : 30(산행시간 3시간)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한 가용현

산행코스 : 주차장 ~ 아미원 ~ 산림욕장 ~ 아미산 ~ 구름다리 ~ 다불산 ~ 죽동리 ~ 주차장  

아미산은 널리 알려지지 아니한 산이지만 당진군내 최고봉(349.5m)을 거느린 봉우리아(峨),산이름미(嵋),뫼산(山)으로 표기되며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게 보인다 하여 불리어 진다고 한다.

 순성방향 도로에서 아미원을 찾아 한참을 헤맨 뒤 아미산 아래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 당진교육청외국어교육센터 기둥에 표시된 아미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등산 코스는 죽동 아미원에서 오르는 길과 순성면에서 시작하는 길, 당진읍내에서 오르는 길이 있었다.

아미산 입구인 아미원에서 등산로를 따라 1봉에서 3봉까지 2,427m를 일주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2시간이면 족하다. 

 

 등산코스 중간 중간에 유명시인의 글이 전시되어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갖을 수 있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아미원 입구에서 정상에 바로 오르는 최단 코스는 1시간이면 가능하다.

 각종 체육시설, 쉼터, 산림욕장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게 산행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산이다

 아미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바다와 합덕 · 우강 평야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하여 정상에 올라와 있다

 해발 349.5m 아미산 표석을 배경으로.....

 올라 가는길 못지않게 내려오는길 역시 잘 만들어져 있었다.

 산 자락에 '다불산'이 이어져 있다. '다불'은 부처상이 많은 절이 있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아미산에서 다불산을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 있다. 함께한 일행중에 이런 다리를 현수교라 한다고 한다

 군민과 등산객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자한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누군가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홍보을 위한 리본을 등산길 요소요소에 매달아 놓았다. 

 다불봉 정산에서 박계장님께서 준비하신 과일과 이계장님께서 준비하신 캔맥주에 쾌감을 만끽해본다. 

 향도를 맡으신 이계장님 하산길은 산세는 험하지만 죽동리 방향으로 안내한다.

 어느댁의 묘소인지는 모르지만 상단에 토지지신을 모시고 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 몸과 마음은 한결 가볍고 상쾌하다.

 되돌아 오는길 위로 보이는 구름다리가 한결 정겹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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