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고 귓불을 외는 한파가 엄습하는 1월 10일 느즈막한 시간 가용현은 아내와 함께 가까운 팔봉산을  오르기로 했다.  여러번 다녀간 산이건만 올때마다 새롭기만하다.  팔봉산은 어떤 산인가?                  

팔봉산(361.5m)은 산의 형세가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9개 마을을 품에 안은 듯 정기있게 솟 아 있으며, 산의 명칭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세가 수려하며 맑은 공기와 탁 트 인 산세가 절경이며 휴식 및 3시간 정도의 등산코스로 적합하다.  홍천 팔봉산이 유명 해서 이 팔봉산은 앞에 "서산"임을 분명히 밝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 곳은 봉이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고 팔봉산이라 하였고, 매년 12월말이면 그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고 울었다는 전설도 있단다.

 1봉 2봉을 지나 8봉을 향해 걸음을 옮겨본다

운암사가 있던 장소가 보인다. 지난날 번창하였을지모르지만 지금은 주인없는 터에 대나무만 무성하다.

쌀쌀한 날씨지만 잠시 여유를 갖고 생각에 잠긴다. 

 정사을 향하다보면 어려운 고비가 있는법 숨이 터까지 차오른다.

 어렵지만 카메라를 의식하고 포즈를 취하는 아내.

 오돌오돌 떠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폼은 잡지만 추운건 사실이다.

 오르고 오르건만 보이는건 철계단!!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많은 등산객이 정상의 쾌감을 만끽하고 있다.

 아내도 362m 정상에 도착했다.

 멀리 보이는 마을이 정겹기만 하다

 정상을 오른 기념으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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