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7일 태안 시외버스 터미널 서울 강남 06시30분 버스를  기다린다.  아마도 금년도 마지막 산행이 될꺼 같은 기분이다. 오늘 산행은 청계산으로 결정 시외버스에 몸을 맡긴다.

 청계산은 높이 618m. 서쪽에 솟은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을 이루고, 주위에 국사봉(國思峰:540m)·응봉(鷹峰:349m) 등이 있으며, 망경대·옥녀봉·청계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오늘 산행에 앞서 청계산을 가기위해 6시30분  태안을 출발하여  - 강남터미널 - 강남역6번출구 - 4312번 버스 - 양재역 - 4432번버스로 원지동 원터 마을에 10시 09분에 도착,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인터넷 보고 4312번 탓는데 언잰가 부터인지 원터마을 가지 않는다네요. 쬐끔 고생했죠

 청계산 정토사 입구를 통과하여 산행은 시작되었다.

 이제 6분을 올라왔나 보다. 매봉 이정표가 보인다.

 청계산 계단은 여느 산들의 계단과는 달리 모두 하나씩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계단마다 "선영아 사랑해", "서초 구민의 행복을 위하여" 등 그 순번을 뜻하는 숫자와 짧은 문장이 들어가 있는 푯말을 달고 있다. 아마도 서초구청이 이 계단을 만들며 그 후원금 명목으로 걷어들인 금액의 표현인가 보다.

 매봉!!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 표지판이 인상적이다 매봉까지는 500m 남았다.

 묵언봉행 '산중 야외 법당"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청계산을 찾은 불자를 기다린다.

 2008년의 마지막 주말을 뜻있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청계산을 찾았다 .

 청계산 매바위에서 기념으로 한장 ! 많은 등산객들이 기념 촬영한다.

 매봉까지는 앞으로 100m를 가르킨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매봉에 도착했다.

 정말 매봉 표석을 배경으로 사진찍기도 어렵다.

 그래도 한컷 찍어본다.

 이제 또 출발 해야 할 시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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