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갈까?

중국 해남도 5일차(해남성 박물관, 기루 옛 거리)

두레박사 2021. 6. 20. 23:13

5일차 2019. 8. 28. 수, 맑음, 비.  오늘은 중국 하이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탐방 일정, 그리고 항공편 관계상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의 날이다.

해남성박물관은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박물관으로 하이커우시 국흥대도의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11월 15일 개관하였고 첨단 설계가 반영된 깔끔한 외형을 나타내고 있다. 세 개의 구조물로 입구를 조성 한층 두드러지게 보일 뿐만 아니라 외부에는 열대식물을 조성해 박물관의 정취를 한껏 북 돋운다.

박물관의 1층에는 해남성의 해양생활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놓았으며, 특히 1, 2층에는 역대왕조에서 건조한 배들을 전시해 놓음으로 시대상을 가름하게 하였으며, 3층에는 소수민족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른 박물관에 비해 코스가 간단하면서 정갈한 인상을 받았다.

박물관을 나와 기루 옛 거리로 향했다. 기루 옛 거리는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 기루노가(骑楼老街)모습으로 일찍이 대외통상의 중심지였던 하이커우에서는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혼합된 기루 건축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상품을 팔고 있었으며 특히 의류와 귀금속을 파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새벽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중국 하이난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 줄 마사지 샵으로 이동했다. 중국 하이난 4박6일 정말, 정말 볼 것도 많았고 탈 것도 많았으며 먹을 것도 많고, 많이도 먹었던 여행이지만 그래도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던 시간! 소중하게 간직하고자 짧은 글로 여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6일차 2019. 8. 29. 목, 비, 맑음. 하이난 여행의 피로를 마사지 샵에서 확 날려 보내고 새벽 3시 출발 예정인 제주 항공에 탑승하기 위해 해국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새벽 시간이라서 일까? 아니면 비수기라서 일까? 공항은 한적했고 간편하게 수속 절차를 마무리 하고 보딩 시간에 탑승을 완료하니 2시 30분을 가르친다. 태풍이 올라 와서 일까? 예정시간 30분전에 이행기는 이륙하여 5시간여를 비행하고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