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작은자의집(무료양노시설)을 다녀와서
한국노인주거학회 제20차 현장교육 워크샵
2004년
10월 16일 토요일!오전 08시 오늘의 운전은 총옹장이 맡기로 하고 그대신 총옹장의 장거리 운전에 대한
엄살에 두레박의 네비게이션도 대여 하여 주기로 하였기에 차에서 떼어 가지고
09시 1차 집결지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나들목으로
향했다. 이미 우리의
안전을 책임져 줄 한서대 초옹장 우리 일행을 반가이 맞아 준다. 이번 워크샵 은 녹차밭으로
유명한 보성 작은자의집에서1박 2일의 일정이다. 버스로 함께 출발 하면
좋으련만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들어 차량을 렌트 하지 못하고 개별
출발 하기로 했다. 아마도 승용차 4대 정도는 가야 될 것이다. 우리의 베스트 드라이버 총옹장 덕택에 즐겁고 안전하게 목적지를 향해 달려 갔다. 얼마를 내려갔을까 ?휴식도 취하고 말 먹이도 주기 위해 주유소에 들렸다. 배부르게 주유를 가득하고 현대인 답게 카드로 결재를 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그러나 카드를 받지 아니하는 상황이 발생 자동차 의자를 들어내는 불상사와 50여 킬로 미터를 역주행 하여야 하는 에피 소드도 있었다.(항상 잃어 버린 물건 있나 확인에 확인 진정한 현장 실습의 날이다) 승용차로 6시간을 달려야 하는 장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21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실감하게 하여 주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작은자의 집은 무료양노 시설로 전남 보성군에 위하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과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에 대한 섬김과 나눔의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1993년
고 황화자 박사(작은자복지선교회)에의해 노인복지시설 건립 추진 및 운영위원회 조직
하게되었다. 입소자격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이 되신 분이나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는 아니지만 부양 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신 분들로 거주지 해당 읍ㆍ면ㆍ동사무소 복지 담당 공무원을 만나 상담 후 입소 서류를 제출하면 보성군 복지과에서 심사하여 입소여부를 결정 본인에게 통보 입소 할 수있다 작은자의 집은 현재 45명(남자13명, 여자32명)의 치매, 정신질환, 중풍, 그리고 각종 노인성 질병등의 장애를 계신 어른신들이 계셨으며 이분들을 돕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봉사로는 너무 손이 모자 형편으로 사랑과 봉사의 손길 필요한 시설로 생활봉사 (식사, 청소, 목욕, 세탁), 건강봉사 (재활, 산책, 건강교육), 기타봉사(예배, 사무, 말벗, 밭일 )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 이었다. 저녁시간 작은자의 집 원장 최상민 목사의 시설 경영과정 특강과 이인수 지도교수의 시설경영에 대한 특강과 자유 토론시간도 있었다.특히 자유토론시간에는 한서대학교 정보산업대학원 이기학 원생의 주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시설물 운영 등에 관한 열띤 토론도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한서대학교 이인수 주임교수는 "지역사회를 배제한 복지시설 운영은 있을 수 없다며 반드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행정구현의 필요성과 운영자의 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 함께한 모든이의 심금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가 끝날 무렵 처음부터 행사를 함께 해주신 곽원장께서 "우리나라 복지시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특강속에 작은자의 집은 그래도 전남지역 최우수 시설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설"이라며 웃음지으시던 모습이 생각난다.시설 견학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TV 촬영지역이었던 보성 녹차밭에서 한 것 폼을 잡으며 사진촬영하는 여유 있는 시간도 있었으나 차량의 분산이동으로 20여명의 원생이 함께 하지 못하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올라 오는 길에 목포에서 먹었던 준치 회덧밥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우리의 베스트 드라이버 총옹장의 노련한 운전과 뒷편에서 들려오는 일행의 배꼽빠져 굴러 다니는 소리에 장거리 여행에도 불구하고 즐거움을 함께했던 시간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간단한 사진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상된 사진을 원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주시면 원본을 전송하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