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12일10시40분!
일반적 상식으로 복지관하면
인적이 드문 외곽에 위치 하리라는 우리의 기대를 저 버리고
버스는 도심지 주택가를 향해 달려만 간다. 드디어
아파트 단지를 돌아 버스는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였다.
무사기원 덕일까? 아니
미니버스 기사님의 안전운행 덕분에 우리 일행은 예정시간(11시)보다
조금 일찍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변에는 아파트가
줄비하게 들어서 있는 도심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었으며....
단지 주변에 약간의 휴지등 쓰레기가 가을바람에
낙엽과 함께 나 뒹굴고 있을 뿐이다.
빈손으로 방문하기에는
약간의 죄송한 마음에 복지관 건너편 마트에서 노인 어르신을
위한 다과를
준비하여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였다.
개별 출발하셨던 이인수 교수님께서도 이미 도착하여 우리일행을
반가이 맞이하여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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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현관에는 대형프랑카드가
게시되어 있었다. 서울시 91개
사회복지관 일동명의로 "이명박 시장은 복지예산 현실화
공약 이행하라" 아마도 서울시장 입후보시 복지정책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하였나보다.
임춘식관장님의 안내를
받아 회의실에서 시설물 현황 및 운영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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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의 말에 의하면 본 복지관은 살기 좋은
복지국가 건설을 위하여 서울시가 건립한 사회복지시설로 서울
노원구 중계3동 514-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을 1992년 개관하여 1일 평균 1,5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종합복지센타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고 한다.
직원은 관장을 포함 46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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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10억9천1백만원(보조금
- 4억5천1백만원, 법인전입금, 이용료수입, 후원금
등)의 예산으로 복지관운영과 아동복지,청소년복지, 노인재가복지,
장애인재가복지, 장애인주간보호, 푸드뱅크, 이동목욕 등
많은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우리가 방문한 요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치매노인 특별프로그램 수행과 치매노인 식사수발
프로그램만 참여 할 수 있었다. 오늘 일정도 이인수 교수님의
특별한 사전 신청에 의하여 이루어 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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