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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과 함께한 태백산 산행(4)

두레박사 2009. 2. 1. 15:12

 

 태백산에서 발원된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으로 이어지고 태백산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국토의 종산이자 반도 이남의 모든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으로 천제단에는 기축년 시산제를 올리는 많은 산악인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  태안군청 산악회는 장군봉에 있는 제단이 후세에 와서 무속인들에 의한 인위적으로 쌓은 제단이라는 설도 있고 하여 조금더 이동하기로 하였다.

 장군봉 제단에서 내려와 한배검으로 이동한다. 

  : 크다. 위대하다. 많다.  : 밝다 라는 말에서 취함 환하다. 지혜롭다. : 신(神)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 이라니 '위대하신 밝은 지혜를 가진 우리 하느님'이라는 뜻이 되나요 

 기축년 첫 산행으로 우리 태안군청 산악회도 정성껏 제물을 준비하여 시산제를 올리기로 하였으나 제물을 올려 놓지 말라는 간곡한 팻말을 보고 제물은 배낭속에 차려두고 간절하게 기원드리는 시간을 갖었다

 시산제도 올렸으니 모든 신령님의 보호를 받으며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며 문수봉으로 향한다

설원을 헤매고 있는 천상천하의 선남선녀가 숨박꼭질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바람도 없고 한적한 장소를 찾아  허기진 배를 고드름 김밥과 얼음냉수로 채우고...........

 문수봉까지 이제 400m, dkwlreh 3,900m를 걸어야 하나 보다

 전계장님 무얼 그리 잘못하여 혼나고 계신지? 산악회장이 월래 그런가?

 문수봉을 지나 소문수봉까지 왔네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니 어려움도 없군요

 영하의 날씨 카메라 관리를 못하여 밧데리가 완전 방전되어 이준구 계장님의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이계장님 소문수봉 주변 아름다운 경관 좋은 사람을 많이 촬영 하셨네요.

하산길 역시 정상 만큼 풍광이 아름 답고 멋있네요. 

당골광장에는 불에 탄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눈조각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의 해를 맞아 대형 황소 눈조각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관심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만화 주인공을 비롯한 신비한 얼음성 조각들도 하루종일 내린 눈과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도 남들에게 뒤질세라 저마다 눈꽃이 만발한 은빛 세상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당골에서 먹었던 동동주와 배추김치에 삼겹살 지금도 입가에 군침이 감돈다.

 눈꽃 축제행사로 인하여 주차장을 셔틀버스 전용으로 한참이나 걸어서 임시 주차장에서 출발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울 회원님들 많은 고생 하였고....

 태백산 산행의 아름다운 이야기속에 동강 휴게소 인삼주도 잊을 수가 없네요.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하여 주신 태안군청 산악회 고문님들과 회원여러분 그리고 회원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오며 2월 산행도 임원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회원님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는곳으로  안내 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