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명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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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30분 만남의 장소에서 미팅 후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명성산을 향하여 출발 하였다. 경인지역 친구들과 합류를 위해 인덕원과 사당에 잠시들려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다. 평소에 만나지 못한 많은 동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른 아침 출발하였기에 산에 오르기도 전 이곳 저곳에서 배고품을 호소한다. 이때를 위하여 준비했다는 듯 김영웅 동문이 찹쌀떡을 내어 놓는다 부인께서 손수 준비해준 찹쌀떡은 정말로 맛있었다. 함께한 모든이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감사하다는 인사와 가능한 다음 산행에도 많이많이 준비해 주시기를 기원해본다... ㅋㅋㅋ 얼마를 달렸을까? 조금은 한가한 휴게소에 도착 아침상을 차린다. 진수 성찬이다 총무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아욱국은 별미중 별미였다. 행사를 준비한 임원진과 회원모두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11시30분 명성산 자인사 입구에 도착하니 명성산 억새꽃 축제로 인하여 등산객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쯤에서 명성산에 대하여 인터넷자료를 활용하여 적어본다.
명성산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23m이며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깎아지른 암벽을 배경으로 자인사가 서 있으며, 다소 왜소한 대웅전에 비해 큰 규모의 석불이 있다. 명성산은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서울특별시에서 동북쪽으로 84km 떨어져 있으며, 동쪽에 박달봉(800m)과 광덕산(廣德山:1,046m), 남쪽에 여우봉(620m)이 솟아 있다. 산행 코스는 자인사에서 시작하여 억새꽃 축제장을 경유하여 다시 산정호수 방향으로 내려오는 왕복 3시간 정도의 산행이다 자인사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산행은 시작되었다. 산행은 그다지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오르고 오를수록 비탈길과 바위는 코 끝으로 다가 선다.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어느새 볼 수 없고 뒤어 쳐진 일행과 산이좋고 억새꽃 축제장을 찾는 다른 일행들과 합류하여 정상에 올랐다 오르는 도중 잠시 짬을 내어 허기진 배도 채울겸 열량도 보충 할 요량으로 우리도 보따리를 풀어 시원하게 열량을 보충하는 행복한 시간 도 여러번 드디어 억새꽃이 춤을 추는 축제장이 보이는 정상에 도착 했다.
내려오는 하산길 내려오는 사람과 올라오는 사람들로 뒤엉켜 정체가 심하다. 올라올때도 돌과 바위길을 택했는데 내려가는 길도 바위길이다. 도봉산 산행을 마치며 내려오는 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던 라면도 맛있었고 고속버스 엄습해오는 피로와 무릎의 통증도 있었지만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좋은 산이었고 함께한 일행이 좋았기에 더욱 좋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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