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갈까?

두륜산

두레박사 2007. 3. 29. 17:27
제목 없음

맑은 시냇물을 뒤로 하고..

태안군청 산악회 해남 두륜산 산행 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서...이번 산행은 두륜산으로 5시간의 버스 이동후 4시간 산행을 마치고  5시간 버스에 타야하는 해남 두륜산 정복이다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로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높이 703m의 산으로, 난대성 상록 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룬, 식물분포학 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산이다.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또한 억새밭이 무성하며, 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또한 이 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서산대사와도 관련이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 한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이 산의 자랑거리이다. 입구에서 도 한참을 ......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지고, 산자수려한 수목이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 두륜봉 등산길 산행코스는 험하지 않아 2~3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피안교를 건너면 구매표소가 있고, 이를지나 일주문과 비전(碑殿)을 지나면 반야교와 해탈문 갈림길에 이른다.
피안교를 지나고..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대웅전이고 오른쪽으로 가며 천불전 서산대사유물관 그 다음 왼쪽으로 가면, 대광명전으로 가는 길이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대광명전 입구에서부터 갈라지는 왼쪽 길을 따라 북암쪽으로 오르는 코스와 진불암쪽으로 넘어가는 코스가 있으나 우리 일행은 진불암쪽을 선택했다. 숲속에 난 등산로는 온통 바위길로 등산로라기 보다는 바위길을 걷는 것 같다. 비에 젖은 바위들은 일행의 발길을 잡았고 엉덩방아를 찧게만 한다.
부도전 앞에서 ......북암에서 동편으로 건너다 보이는 고계봉 능선에는 소사나무의 군락이 등산로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거져 있다. 맑고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정상에 가까이 오면 630m 두륜봉 바로 아래 제법 넓은 갈대밭이 있다. 이곳 갈대밭 언덕배기로 불어오는 후련한 바람을 맞으며 구름다리(양쪽바위가 연결 된 다리로 산안개가 갠날이면 아래쪽에서 보아 구름사이에 있는 다리처럼 보여 구름다리라 명명하였다.)를 오른다.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어른 서너발이면 지날 수 있는 작은 다리이다. 구름다리를 지나 정상에 오르면 어디까지 인지도 모를 산자락들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영암 월출산과 강진만, 완도, 진도, 신안 앞바다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의 풍경들. 이렇듯 자신을 휘감고 도는 정상의 경관들에 두륜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감동까지도 경험할 수 있다면그 감동은 쉽게 잊혀지거나 빛바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안개와 이슬비로 모든장관을 보지 못하고 하산하는 아쉬움만 남았다.
등산코스 : 주차장→ 대둔사→ 일지암→ 천년수→ 헬기장→ 가련봉(정상)→ 북암→ 대둔사→ 주차장 (8km, 3시간 30분)
정보제공자 :
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김영숙 님

 

이제 산행 시작입니다 
 
 
 
 
 
 
 
 
많은 물이 내려옵니다 
 
 
 
 
 
 
 
 
일주문 앞에서.....모두가 마냥 즐거운 모습입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 봅니다가련봉이 보입니다 

 

 
 
 
 
 
 
 
이슬비는 계속내립니다잠시 뒤돌아 보며 포즈를 취해봅니다 

 

 
 
 
 
 
 
 
가련봉까지 0.5km 남았습니다우비를 보온삼아 바람을 막아봅니다 

 

 
 
 
 
 
 
 
바람을 피해 배낭을 비우고....카메라에 매우 민감한 아가씨... 

 

 
 
 
 
 
 

 

  시내버스에나 있을 법한 링들을 많이 볼 수있습니다정상이 보입니다.

 

 
 
 
 
 
 
 
 703번지 가련봉 댁입니다쇠주을 잡고 있지만 그래도 즐겁기만 합니다

 

 
 
 
 
 
 
 
 688번지 노승봉에 도착 했습니다노씨댁 문패가 부러졌네요

 

 
 
 
 
 
 
 
 갈대를 배경으로..정말로 해보고 싶었던 이런일도 있었답니다

 

 
 
 
 
 
 
 
 폼으로 죽여주네요즐거운날 울긴 왜울어 바보처럼...

 

 
 
 
 
 
 
 
 쑥스럽구먼총무님 너무나 고생 하셨습니다